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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유엔 '축산업 탄소세 부과' 움직임 논란 예상 |
| 이름 |
bayer |
작성일 |
2010.02.20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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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업계에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소 1마리는 트림과 방귀를 통해 연간 수십kg에서 180kg에 달하는 메탄가스를 방출하며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나 온실효과가 크다. 소 1마리가 내뿜는 메탄가스의 양을 이산화탄소 양으로 환산하면 소형 자동차 1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다. FT에 따르면 식량농업기구(FAO)는 17일 '식량및농업상태'란 연례보고를 통해 "축산업계는 자원소비 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배출하는 온실가스도 상당한 양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관련해 축산업계와 농가 등에 환경파괴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일 유엔의 제안대로 세계 각국이 축산업계에 탄소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업체들은 국제적인 육류 생산업체인 미국의 카길, 타이슨 푸즈, 스미스필드 그리고 브라질의 JBS 등이 될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특히 브라질 육류업체인 JBS는 지난 해 미국과 브라질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을 통해 이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축산업에 대한 탄소세 부과 논란은 새로운 것은 아니며 거대공룡과도 같이 세계 육류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이 쉽사리 순응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우선은 일부 유럽지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엔의 권고는 유럽국가들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기후변화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축산업에 대한 탄소세 부과는 세계적인 추세가 될 공산이 크다. 한편, 중국과 같은 신흥국가 국민의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육류소비가 놀랄만큼 늘고 있어 축산업 성장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이 59.5kg으로 조사돼 1980년(13.7kg)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브라질도 80.8kg을 보여 높은 소비량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FAO 자크 디우프 사무총장은 지난 30년간 육류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축산부문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왔지만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을 개선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빈곤율 감소와 식량안보, 그리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은 물론 인수공통전염병을 막기 위해 축산업에 대한 긴급투자와 활발한 연구,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FA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가난한 인구 1,000,000,000여명이 목축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다. 가축은 이들에게 소득과 질좋은 음식, 연료, 건축자제, 비료 등을 제공하고 있어 식량안보와 영양공급에 있어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소농들이 가축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거대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 같은 신흥국가 국민의 식습관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육류소비가 놀랄만큼 늘고 있어 축산업 성장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이 59.5kg으로 조사돼 1980년(13.7kg)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브라질도 80.8kg을 보여 높은 소비량을 기록했다. 2010-02-19 뉴스한국 조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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