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영동군 매곡면의 한 민간 고양이 보호시설에 맹견 2마리가 난입해 고양이들을 물어뜯어 죽였다.
“사건 당일 투견 2마리가 난입, 고양이들을 순식간에 물어뜯었다”고 주장했다.
고양이 4마리가 사건 직후 죽었고, 크게 다친 5마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뒀다고...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은 “보호소 문은 누군가가 열어주지 않으면 개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라며 “사건 발생 당시 B씨가 인근에 계속 서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민도 많다”고 B씨가 고의적으로 투견을 보호소에 풀어놨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영동경찰서는 재물손괴죄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 동아일보에서 발췌한 기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