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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알러지 피부.. |
| 이름 |
조옥녀 |
작성일 |
00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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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토리가 길어서 좀 길게 설명드려야 하는데..죄송합니다. 저희집 애기 (아메리칸 코커, 22개월) 몇달전부터 등쪽에 울긋불긋하게 뭐가 났길래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이게 가장 큰 실수인듯 합니다)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등을 가려워하지는 않는데 귀쪽을 밀어보니 귀쪽에도 뭐가 나있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동물병원에 데려가니 피부조직을 떼서 검사를 해보더니 세균성모낭염이라고 하면서 클라바목스를 처방해줘서 한 3주 먹였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병원에선 클라바목스가 굉장히 획기적인 약이어서 안듣는게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들이 며칠 데리고 있으면서 재검사와 치료를 하겠다고 했고 며칠뒤에 가니 피부가 깨끗해져있었습니다. 클라바목스와 함께 스테로이드제 (노란색 알약인데 MAS 라고 써있고 5~7mm 정도의크기) 를 함께 먹였더니 효과가 있었다고 하면서 스테로이드제는 알러지 증상에 듣는 약인데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알러지 증상이라면 이렇게 등쪽에만 날리가 없고 얼굴.배.다리 등 몸 전체의 피부상태가 안좋아야 하는데 유독 등쪽만 그런건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후 병원에서 클라바목스 1개와 스테로이드제 1개반씩을 하루에 2번, 2주동안 조제해줘서 먹였는데 약을 다 먹이고 3일 후에 털을 밀어보니 피부상태가 다시 안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났던곳이 다시 문제가 재발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중간부터 안좋아진건지 약을 안먹이고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 병원에 5일간 맡겼는데 처음 2일간은 클라바목스만 먹여서 전혀 차도없어서 스테로이드를 먹이니 효과가 조금씩 나타났다면서 알러지성으로 봐야하는데 정말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알러지검사는 비용도 많이들고 우리나라에선 정확히 규정이 안되있어서 소용없다면서 보통의 알러지성은 집먼지진드기때문에 생기는게 일반적이고 음식물에 대한 알러지가 15% 정도라고 했습니다. 약을 더이상 먹이는건 애한테 위험하니 그냥 약용샴푸로 약욕을 시키면서 외적인 치료에 신경쓰는 걸 권하더군요. 피부가 말끔해지지는 않을테니 제가 그냥 그걸 감수하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애기가 간지러워하지는 않는것 같다구요. 알러지성은 7-8살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메가 3,6 같은 영양제를 먹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약용샴푸는 벤졸,설파,포비돈,클로로헥시든 계열이 있는데 가장 좋은게 클로로헥시든이라면서 비싸지만 그걸 써보라고 하면서 덜어서 팔았습니다. 한달간 약용샴푸로만 신경을 쓰고 한달후에 d/d, z/d 같은 유기농사료를 먹여보고 효과가 있으면 음식물 알러지이고 효과가 없으면 특발성 알러지 이므로 이제 자기들은 하는데까지해봤으니 대학병원에 한번 가보라고하더군요. 히스토리를 길게 말씀드렸는데 제가 알고싶은걸 정리해보면 1. 병원에서 결론내린데로 알러지인가요. 피부가 그렇게 좋던 아이였는데 몇달전부터 갑자기 피부상태가 이렇게 심각해졌는데 그때 제가 계속 먹여오던 '인'을 주는걸 소홀히하고 사람이 먹는 밥이나 빵, 여러 간식들을 먹이곤 했는데 그게 원인이 된건지요. 정말 우리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2.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이라면 제가 어떻게 해줘야 되는지요 3.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테로이드제의 이름이 무엇인지요 4. 클로로헥시든계열 샴푸가 제일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판매한 약용샴푸의 이름이 무엇인지요 5.오메가 3 영양제로는 연어오일이 최고라고 해서 막 주문했는데 정말 효과가 좋은지요 6. 음식물알러지인가 해서 사료를 아보덤 야채사료를 일부러 먹이고 있고 간식은 다른건 절대 안주고 황태만 주고 있습니다. 황태가 혹시 알러지성 피부에 안좋은가요? 너무 길게 늘어놓고 많은걸 또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미리 감사드릴꼐요. 회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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